홍콩의 가수 겸 영화배우 진혜림이 영화<성난 황소>(제작:메가픽쳐스제이씨)의 여주인공으로 결정되어 국내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영화<성난 황소>는 부산 텍사스촌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란성 쌍둥이 형제에 관한 이야기로, 지난 15일 진혜림 측은 홍콩소속사를 통해 영화 속 여자주인공인 ‘찬미’라는 벙어리 여인 캐릭터에 진한 매력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특히 영화 속 상대역으로 등장할 남자주인공인 이란성 쌍둥이 형제의 한국측 캐스팅에 크게 관심을 보였다고.
가수 겸 영화배우인 진혜림은 한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로 가지고 있으며, 한국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을 불러 중국음반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극중 이란성 쌍둥이 형제를 맡게 될 두 남자배우는 한류를 주도할 톱스타급 배우로 캐스팅할 예정이며, <남자 태어나다><천사몽>의 박희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캐스팅을 진행중인 <성난 황소>는 2007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