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가 오는 9월 13일 추석개봉에 앞서 전군 신병훈련병들을 먼저 만난다.
최인호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항상 내 곁에 있어서 그 소중함을 몰랐던 어머니란 존재에 대한 영화다. 영화를 미리 본 군관계자들은 진심을 울리는 영화의 내용에 크게 감동을 받아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이자, 한국 군 역사상 최초로 개봉 전 군부대 시사회를 갖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8월 16일 군관계자 분들을 위한 시사회를 시작으로, 9월 1일은 진해 해군 훈련소, 9월 2일은 진주 공군 훈련소, 9월 8일~9일은 논산 국군 훈련소 등 총 2만 여명을 대상으로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가 상영될 예정이다. 모든 가족이 한 곳에 모여 사랑하는 사람들과 정겹게 지내는 추석에 집을 떠나 서먹한 군대에 머물러야 하는 훈련병들은 어머니를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을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를 보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사상 최초로 군부대를 대상으로 특별시사회를 개최하는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2007년 8월 13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