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 페라라 감독이 처음 한국을 방문하여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를 통해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2008년 1월 8일부터 2월 3일까지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박찬욱, 오승욱, 김지운, 홍상수 감독과 정성일, 김영진 영화평론가, 이명세, 김태용, 임순례, 장준환 감독, 그리고 배우 김혜수, 류승범 등이 참가해 관객들과 직접 만나게 된다.
게다가 80년대 미국 인디펜던트 영화의 개척자인 아펠 페라라 감독이 처음 한국을 방문해 관객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아벨 페라라 감독은 80년대 이래로 미국에서 가장 논란이 된 작품을 만든 감독이자 하비 케이틀, 크리스토퍼 워큰, 마돈나, 윌리엄 데포 등 개성 있는 배우들과 작업한 거장으로, 이번 영화제에서 ‘아벨 페라라 특별전’을 통해 <킹 뉴욕>, <악질 경찰> 등 그의 대표작 6편도 같이 상영된다.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홈페이지(http://www.cinematheque.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
2008년 1월 9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