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피트’ 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공포를 그린 영화 <100피트>(수입:㈜CM엔터테인먼트/배급:싸이더스FNH)가 곧 국내 개봉된다.
영화 <100피트>는 남편을 살해했지만 정당방위로 가석방되면서 가택연금형을 선고 받은 여성 마니(팜케 얀센 분)가 자신을 공격하는 정체불명의 존재와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의 하우스 공포 스릴러.
영화 <100피트>는 일반적인 공포영화들처럼 특수효과나 청각,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관객을 놀래 키는 영화가 아니라 100피트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맞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인하게 대처하는 여성 캐릭터를 스릴 있게 그려내며 긴장감과 공포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엑스맨-최후의 전쟁>의 히로인이었던 팜케 얀센이 그녀를 위협하는 집의 내부, 그리고 외부의 존재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강인한 여성 ‘마니’ 역을 맡아 조디 포스터, 안젤리나 졸리를 이어 강한 여성 캐릭터의 진수를 선보인다.
‘집’ 이라는 가장 익숙하고도 편안한 공간에 갇힌 채 벗어날 수 없는 공포에 맞서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영화 <100피트>는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7월 24일 개봉해 한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예정이다.
2008년 6월 17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