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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 지아 장 커 제작자로 변신하다. 지아 장 커 신작 및 제작발표 기자회견
2009년 10월 14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왼쪽부터)최준석,백성훈 감독, 박광수 감독, 지아 장 커 감독, 니홍지엔
(왼쪽부터)최준석,백성훈 감독, 박광수 감독, 지아 장 커 감독, 니홍지엔

13일 부산 신세계 문화 아트홀에서 지아 장 커가 직접 연출하고 제작을 맡은 2편의 영화가 소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소무> <스틸 라이프>로 잘 알려진 지아 장 커와, 그가 직접 제작을 맡은 <오리날다>의 백승훈 감독과, 영화에 도움을 준 박광수 감독 그리고 배우 최준석, 니홍지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의 새로운 작품인 다큐멘터리 <I wish I knew>는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의 모습과 그 안에 살아가는 중국인들의 삶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지아장커 감독은 “상해의 100년 후를 그렸던 소설 ‘1910’속에서 나온 것처럼 오늘날 상해는 큰 도시가 되었고, 내년에는 엑스포까지 열린다. 영화는 상해에서 살고 있는 60여명을 취재해 각자의 이야기가 뭉쳐져 실질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라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어 <오리 날다>의 두 주인공인 최준석, 니홍지엔이 무대에 올라 예고편을 방불케 하는 말솜씨로 영화를 소개했다. 2003년 지아 장 커, 초우 쿵, 유릭 와이와 함께 세운 ‘X stream’이 제작을 맡은 <오리 날다>는 우연히 따오기 알을 운반하게 된 한국인 승호와 중국인 차이루의 우정과 액션을 보여줄 로드무비이다.

지아 장 커 감독은 “제작사 ‘X stream’은 다국가 합작 영화를 제작할 뿐만 아니라 실력 있는 신인 감독들의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하며 “백승훈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 영화를 찍고 싶어하는 열정이 대단했다. <오리 날다>는 젊은 감독과 배우의 열정이 묻어 나오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며 제작 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는 성룡과 거유 등 중화권 스타들이 특별출연을 하게 되어 영화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통역이 필요없을 정도로 중국어에 능통한 백승훈 감독은 “북경영화학교 졸업 작품으로 만든 <오리와 기러기>가 중국CCTV 6 에서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장편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다가 지아장커 감독을 만나게 되어 좋은 기회를 얻었다.”는 말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I wish I knew>는 50%를 촬영한 상태이고 내년 4월에 완성될 예정이다. 또한 <오리 날다>는 11월 크랭크인에 들어가 북경에서 부산까지 방대한 로케이션을 앞두고 있다. 감독에서 제작자까지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지아 장 커의 모습에 기대를 모은다.

부산취재_ 김한규 기자(무비스트)
부산사진_ 권영탕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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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emo
잘봤습니다~   
2010-03-14 12:58
youha73
잘 읽었습니다!   
2010-02-13 14:52
pretto
잘 읽었습니다 ^^   
2010-01-30 17:16
taijilej
잘 봤습니다   
2009-10-23 20:05
egg0930
괜찮아 보이네요~   
2009-10-23 13:49
monica1383
부산 로케이션 흠..   
2009-10-17 21:35
keykym
지아장커~   
2009-10-16 09:21
ehgmlrj
지아 장커.. ㅎ   
2009-10-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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