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하이틴(?) 코믹 영화 <시니어 이어>, 범죄를 추적하는 도로 위의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명망 있는 의사의 추악한 이면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나의 아버지>, 더 화려하게 돌아온 리얼리티 쇼 <블링블링 엠파이어> 등을 공개한다. 또 곽도원과 윤두준의 브로맨스! 올레TV 웹드라마 <구필수는 없다>도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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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 퀸’을 위해서라면! <시니어 이어>
치어리더팀 주장에 멋진 남자친구까지 뭐 하나 부족할 게 없는 ‘스테프’. 더 바라는 게 있다면 단 한 가지, 졸업 파티인 프롬에서 여왕이 되어 고등학교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이다. 하지만, 프롬을 앞두고 열린 치어리딩 공연에서 사고를 당하고 그만 17살에서 인생이 멈추고 만다! 20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태어난 ‘스테프’는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 ‘프롬 퀸’이 되고자 하는데…넷플릭스 영화 <어쩌다 로맨스>의 레블 윌슨과 브랜던 스콧 존스 작가가 다시 뭉쳐 하이틴(?)의 에너지를 듬뿍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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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시리즈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USA 투데이 21주 연속 베스트셀러 등의 기록을 세운 범죄 스릴러 소설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마이클 코넬리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사고를 당한 뒤 자취를 감췄던 LA의 잘나가는 변호사 ‘미키 홀러’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링컨 차를 타고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다. 매튜 맥커너히 주연의 영화(2011)가 소설의 1편을 다뤘다면 넷플릭스 시리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2편 ‘탄환의 심판’을 다룬다. 통념을 거부하고 이상을 따르는 변호사 ‘미키 홀러’는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와 <매그니피센트 7>로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던 마누엘 가르시아룰포가 연기한다. 시리즈 <빅 리틀 라이즈>로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데이비드 E. 켈리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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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아버지, 94명의 형제! <우리의 아버지>
인공 수정을 통해 태어난 외동딸 ‘자코바 밸러드’는 우연히 가정용 DNA 검사를 하고 그 결과 자신에게 무려 일곱 명의 이복 형제자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코바와 이복 형제자매들은 가계도를 조사하기 시작하고 그 중심에는 ‘클라인’이라는 이름이 있었다. 최고의 난임 전문의이자 박애주의자로 알려진 클라인이 완벽한 아리안족을 만들기 위해 환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본인의 정자를 인공 수정에 사용하는 실험을 했던 것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배반한 의사와 정의를 실현하려는 피해자들의 노력을 집중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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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렬하게 돌아온 <블링블링 엠파이어>시즌2
LA에 사는 아시아계 부호들의 삶을 다룬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로 <심플 라이프>, <4차원 가족 카다시안 따라잡기> 등 2000년대 미국을 강타한 리얼리티 쇼의 황제 제프 젱킨스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지난 시즌에 등장한 킴리, 케빈, 크리스틴, 애니와 더불어 또 다른 억만장자 도러시 왕이 새롭게 합류했다. 밤낮으로 펼쳐지는 호화로운 파티와 장인의 영혼이 담긴 블링블링한 드레스 그리고 화려한 삶 뒤에 가려진 솔직한 모습까지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그들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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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불꽃남자’ X 20대 ‘손홍민’ <구필수는 없다>
왕년의 태껸 신인왕 출신으로 한때 ‘불꽃 남자’라 불렸지만, 어느덧 40대가 되어 동네 치킨집을 운영 중인 ‘구필수’(곽도원)와 한때 스타트업계의 ‘손홍민’이라 불린 ‘정석’(윤두준)이 만났다! <구필수는 없다>는 인생의 후반전을 대비하는 40대 가장과 초반전에 돌입한 20대 청춘의 티격태격 생활 밀착형 휴먼 코믹 드라마. 인생 반전을 위해 어떤 장애물도 뚫고 나갈 듯한 두 남자의 열정 가득한 콤비플레이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2년 5월 13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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