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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재미, 귀여움 다 잡은 (오락성 7 작품성 7)
가필드 더 무비 |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감독: 마크 딘달
배우: 크리스 프랫, 사무엘 L. 잭슨, 니콜라스 홀트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01분
개봉: 5월 15일 ?

간단평 ??
집사 ‘존’(니콜라스 홀트), 반려견 ‘오디’(하비 기옌)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집냥이 ‘가필드’(크리스 프랫)는 어느 날 험악한 길냥이 무리에게 납치 당해 냉혹한 거리로 던져진다. 돌봐주는 집사가 없는 집 밖 세상은 정신없이 돌아가고, 길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된 아빠 ‘빅’(사무엘 L. 잭슨)은 오히려 ‘가필드’를 위기로 몰아넣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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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은 제쳐두고 자신만 하염없이 바라보는 인간 주인 ‘존’과 살며 인간처럼 배달 음식을 사랑하고, 직업도 없으면서 월요병까지 앓는 ‘가필드’를 보고 있자면 ‘냥’팔자가 상팔자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미국에서만 1억 3천 부 이상 팔린 인기 만화 ‘가필드’를 영화화한 애니메이션 <가필드 더 무비>는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촉촉한 ‘겉까속촉’ 고양이 ‘가필드’의 매력과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를 동시에 선보인다. 연령대 어린 관객을 타겟층으로 삼았다는 게 확실히 느껴질 만큼 이야기 자체는 순한 맛이지만 ‘집냥이’에서 ‘스트릿냥’으로 돌아간 ‘가필드’의 여정이 기대 이상으로 박진감 넘치는 데다 CG 퀄리티가 상당히 좋아서 어른 관객이 즐기기에도 무리 없다. 오히려 너무 딥하거나 자극적인 이야기들에 지쳤다면 감동과 메시지를 챙기면서 동시에 적당히 가벼운 이번 영화가 더욱 반가울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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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연기는 크리스 프랫과 사무엘 L. 잭슨, 니콜라스 홀트가 맡았는데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그 기저에 깔린 따뜻함을 목소리만으로도 잘 소화해냈다. ?원작 만화가 짐 데이비스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치킨 리틀>(2005)의 마크 딘달 감독이 연출을, <니모를 찾아서>(2003)로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데이비드 레이놀즈가 각본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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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4일 화요일 | 글_이금용 기자(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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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묘인이라면 귀여운 외모에 츤데레 성격의 고양이 ‘가필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걸?
-어른을 위한, 딥한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찾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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