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오션(조지 클루니)’은 또다시 거사를 계획하고, 쿵짝 척척 맞았던 예전 멤버를 비롯, 새 멤버도 충원해 기똥찬 도둑팀을 구성한다. 이번엔 세 개의 다른 지역(로마, 런던, 암스테르담)에서, 각기 다른 엄청난 대상물을 노리는 것인데, 그리 만만치는 않을 듯.
복수에 불타는 ‘테리 베네딕트(앤디 가르시아)’와 사념감에 불타는 유럽경찰이자 미스테리한 라이벌 ‘디너 재킷(뱅상 카셀)’의 거센 압력과 부딪쳐야 하기 때문. 과연 오션의 팀들은 전편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도둑들이 될 수 있을까, 혹은 베네딕트의 복수의 희생자로 전락할까?
일단 이러한 스토리를 가졌지만, 공개된 예고편도 그야말로 분위기를 가늠할 수 없는 맛배기 수준. 위에 있는 사진 한 장만이 <오션스 트웰브>로부터 턱 하니 날아든 상태다. 그러니, <오션스 일레븐>의 팬들이여,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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