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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박수칠 때 떠나라’ 수사 종료
2005년 6월 20일 월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전국 관객 230만을 기록한 <혈의 누>차승원이 냉철한 검사로 변신해 미스터리를 밝히는 <박수칠 때 떠나라 (제작: 어나더썬데이)>가 6월16일 전남 해남에서 크랭크업 했다.

2000년 이미 연극으로 공연된 바 있는 <박수칠 때 떠나라>는 연극의 원작자인 장진 감독이 직접 각색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촬영은 차승원의 꿈 속 씬으로, 숲 속에서 길을 헤매던 차승원이 의문의 용의자 신하균과 마주치게 되는 장면이다. 꿈과 숲길이라는 공간과 등장 인물들 간의 미묘한 감정 선들이 어우러져 제목이 주는 진한 여운과 함께 영화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후문이다.

신하균이 살인, 납치 등 범죄자 연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로 이 작품에서 다시 한번 ‘살인용의자’로 점 찍혀 차승원의 집요한 추적과 심문을 받게 된다.

살인사건의 수사과정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는 독특한 내용의 버라이어티 수사극 <박수칠 때 떠나라>는 후반작업을 거쳐, 2005년 8월 12일 관객들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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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annahot
박수칠 때 떠나라   
2007-04-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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