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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납치하는 '휴머니스트'의 발칙한 납치범을 신고하세요!!
2001년 3월 8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휴머니스트 사상 최악의 납치 프로젝트를 펼치는 [휴머니스트]의 세친구 마태오(안재모), 유글레나(강성진), 아메바(박상면)을 체포하기 위한 수배전단이 3월 02일 밤 12시부터 서울 전역에 뿌려졌다. 종로, 명동, 신촌, 압구정, 강남 일대의 구석구석 벽마다 붙어있는 수배전단을 자세히 살펴보면 영화의 개봉에 앞서 그들이 저지른 어마어마한 범죄행위(?)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수배전단이 뿌려진 시점과 함께 홈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시사회 초대권이 걸린 '수배전단 이벤트'가 펼쳐진는데 세 친구의 회명 알아맞추기, 빈칸 채우기, 카피 알아 맞추기 등 수배전단을 자세히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재미있는 질문들이 마련되어있다. 거리를 지나다가 수배전단을 목격한 사람들의 많은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

휴머니스트 홈페이지 주소 : www.ihumanist.com

또한 향후 영화 [휴머니스트]의 홈페이지에선 영화의 성격만큼이나 톡톡 튀면서도 발랄한 이벤트들을 계속 선보인다고 한다.

사상 최악의 납치 프로젝트를 꾸밀 세 친구는 아버지를 납치하여 3억을 받아내려 하지만 일은 사소하게 꼬여만 가고 상화은 점점 나쁘게만 흘러간다. 4월 14일 통쾌하고 발칙한 납치의 전말이 공개되는 [휴머니스트]는 현재 크랭크 업했으며 후반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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