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나의 결혼원정기’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2005년 9월 7일 수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신부감을 찾아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난 두 시골 노총각의 가슴 떨리는 맞선여행을 그린 <나의 결혼원정기>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나의 결혼원정기>는 국내 최초 우즈베키스탄 로케이션과 ‘노총각의 맞선여행’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황병국 감독의 데뷔작인 <나의 결혼원정기>는 가편집 본만으로 심사에 통과하며 영화제의 꽃인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관객중심의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부산영화제의 선택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 받게 되었다. 부산영화제측은 "<나의 결혼원정기>는 많은 삶의 짐을 지고도 군소리 없이 자신의 인생에 충실한 변방의 사람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송가"라고 소개하면서 "만택 역의 정재영 등 주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정감과 유머가 넘치는 대사, 그리고 잘 다듬어진 이야기와 촬영이 제 몫을 다 하여 따뜻하고 깊은 여운을 남긴다. 어떤 연령층의 관객이라도 수긍할만한 재미와 감흥의 영화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나의 결혼원정기>는 오는 14일 폐막식을 통해 영화관계자 및 일반인에게 최초로 공개되며, 부산영화제의 화려한 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이국적인 풍광을 배경으로 순박한 노총각들의 맞선여행을 유쾌하게 그린 <나의 결혼원정기>는 현재 막바지 후반작업 중으로 11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1 )
ddujungs
작년엔 일본 배우들도 많이 온다고 해서 시끌시끌했었는데.. 벌써 일년전이군요. 카멜레온같은 배우, 정재영씨의 연기 기대합니다. 그리고 가족에서 담담한 연기를 보여준 수애씨~ 기대됩니다.   
2005-09-09 14:18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