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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과 탱고 추는 김말순 여사!
2005년 9월 20일 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까까머리 중학생과 유치찬란 의상의 궁극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한 아줌마가 서로 좋다며 탱고 춤을 추고 있다. 오바스런 웃음, 어거지스런 감동은 철저하게 배제한 채 따뜻한 추억을 자연스럽게 들이밀며 관객을 웃겼다 울려다 할 <사랑해, 말순씨(제작:블루스톰)> 메인 포스터다.

8월 23일, 70~80년대 가옥의 고즈넉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서울 필운동의 골목길에서 진행된 당 영화의 포스터는, 또래의 순박함과 엉뚱함이 매력인 광호(이재응)와 눈썹도 다 밀어버리고, 쥐도 손으로 잡고 커피를 죽처럼 후루룩 마셔대는 것이 매력 포인트인 그 이름도 친숙한 김말순(문소리) 여사, 이 기가 막힌 모자가 대한민국을 웃음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행운의 편지로 인해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다고 찰떡같이 믿는 광호의 이야기를 따사로운 햇살처럼 푸근하고 살갑게 그릴 문소리 이재응 윤진서 주연의 <사랑해, 말순씨>는 10월 말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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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keien
불효자의 개과천선을 원한다면 반드시 보여줘야할 영화   
2006-10-0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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