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문소리 주연의 '사과'는 상복 터졌다!
2005년 9월 26일 월요일 | 최경희 기자 이메일

.
7년 사귄 애인에게 채인 스물 아홉 여자의 뒤늦은 사랑 찾기’를 그린 영화 <사과>(감독 강이관, 제작 청어람)가 제 5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 신인 작가상(MONTBLANC AWARD FOR NEW SCREENWRITERS)을 수상했다.

사과는 지난 17일에 폐막한 제 30회 토론토영화제에서 국제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영화 <사과>는 강하고 진지한 캐릭터에서 열심히 사랑하는 29살 여자 ‘현정’으로 180도 연기변신을 한 연기파 배우 문소리와 누구나 겪는 사랑의 과정을 과장되지 않고 리얼하게 담아냈다는 것에 주목 받고 있다.

지난 9월 15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 5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서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 집>이 국제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상을 수상했고, 지난 2003년 제51회 대회 때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 최우수 감독상과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랑이 완성되었다고 믿는 순간, 본격적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사랑에 대한 고민을 리얼하게 담은 영화 <사과>는 내년 초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