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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조동혁 주연의 <애인(제작:기획시대)>이 10월 14일 남자가 여자를 섹시한 댄스로 유혹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지난여름 8월 초 크랭크인, 서울과 파주 헤이리를 오가며 진행돼 왔던 영화는, 결혼은 앞둔 여자(성현아)가 딱 하루 동안 겪는 불온한 연애담이다.

“7년이나 사귄 애인과의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면 어떨까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내 남자 모르는 애인을 갖고 싶다는 은밀한 욕구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여자야 말로 자신이 지금껏 연기해온 어떤 역보다 욕심나고 매력 있는 역할”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던 성현아와 주연은 처음인, 모든 여자들의 판타지를 충족해줄 만큼 매력적인 남자역의, 조동혁은 같은 옷을 입고 만날 촬영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한다.

결혼을 고작 하루 앞둔 여자의 불온한 혹은 발랄한 연애담 <애인>은 11월 말 그 짜릿한 체험담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