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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을 만끽하고 있는 김지운 감독
2005년 11월 8일 화요일 | 최경희 기자 이메일

'달콤한 인생'의 한 장면
'달콤한 인생'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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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인생>의 감독 김지운이 영화 제목 그대로 요즘 해외 영화제에 연일 초청돼, 영화제목 그대로 ‘달콤한’ 감독 인생을 만끽하고 있다.

"하와이 영화제" 경쟁작 진출을 시작으로, 11월 11일부터 모로코에서 열리는 “마라케쉬 국제영화제”에 당당히 심사위원으로 초정된 것. 특히, <베어> <장미의 이름>으로 유명한 ‘장 자끄 아노’ 감독이 이번 영화제 심사위원장이어서 김지운 감독의 심사위원 초청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또한 46회째를 맞는 "테살로니카 영화제"에서는 김지운 감독 특별 회고전이 열린다는 소식이다. 유서 깊은 그리스의 영화제에서 김지운 감독의 데뷔작부터 최근작 <달콤한 인생>까지 전작을 상영한다는 결정은 한국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가늠하게 해주는 중요한 지표이며 김지운 감독 개인에게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그 외에도 스웨덴에서 열리는 “스톡홀럼 영화제‘에 <달콤한 인생>이 Asian Images 섹션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등, 김지운 감독을 초청하려는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이 일렬종대로 줄을 잇고 있다.

당분간 해외영화제 초청으로 인해 김지운 감독의 얼굴을 한국에서 보기는 힘들듯하다. 하지만 그의 행보는 달콤한 소식을 동반하기에 잠깐의 이별에 너무 섭섭해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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