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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녀의 화려한 뮤지컬 러브스토리
<퍼햅스 러브> 포스터 공개 | 2005년 12월 2일 금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베니스 국제 영화제 폐막작이며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과 금성무, 주신, 장학우 그리고 지진희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던 <퍼햅스 러브>가 포스터를 드디어 공개했다.

운명처럼 만난 세 남녀의 사랑과 야망, 질투를 그린 <퍼햅스 러브>는, 10년 전 연인이었던 지엔(금성무)과 손나(주신)가 니웨(장학우)의 뮤지컬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어 재회한 후, 이 세사람이 니웨의 극중 영화내용과 같은 삼각관계로 발전, 이를 둘러싼 내용을 그리고 있다.

영화의 포스터는 이들 중 지엔과 손나 두 연인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10년 동안 사람의 아픔을 간직한 금성무와 야망을 위해 그를 냉정히 버렸던 주신, 그녀를 차분히 내려다 보는 금성무의 시선과 차마 그와 시선을 맞추지 못하는 주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화려한 곡예사와 댄서들이 가득한 무대를 배경으로 보여주는 이 포스터는 총제작비 약 120억 원(미화 1천만 달러), 베이징과 상하이를 넘나드는 로케이션, 화려한 세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춤과 노래가 가득한 뮤지컬 영화 <퍼햅스 러브>를 기대하게 한다.

베니스에 이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 출품 등 전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러브 판타지 <퍼햅스 러브>는 오는 2006년 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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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keien
시나리오와 음악이 따로따로 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음은 치명적 약점   
2006-10-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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