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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송혜교와 스크린 데뷔 맞대결
2005년 12월 12일 월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드라마 <올인>에서 여주인공 민수연 역을 연기했던 송혜교와 한지민이 비슷한 시기에 스크린에서도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송혜교의 <파랑주의보>가 12월 22일, 한지민의 <청연>이 12월 29일 개봉 예정으로 한 주 간격으로 두 배우의 스크린 데뷔작이 관객을 만나게 되는 것.

그 중 당시 대학생이었으나 앳된 외모로 <올인>에서 송혜교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던 한지민은, 당시에는 지명도가 송혜교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지만 올해 초 드라마 <부활>로 인기몰이에 성공, <청연>으로 연말 스크린 데뷔를 할 예정이며 2006년 1월부터 방영될 MBC드라마 <늑대>에서 문정혁과 엄태웅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여주인공 지수 역을 맡을 예정이기도 하다. 조선 최초의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일대기를 그린 <청연>에서 한지민이 많은 역할은 또 한사람의 억척스러운 여류비행사 이정희 역할로, 자신의 우상인 박경원(장진영)이 사랑하는 한지혁(김주혁)에 대한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간직한 여인이다.

연말을 맞아 한국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순정 멜로 <파랑주의보>와 시대극 <청연> , 그리고 송혜교, 한지민의 영화 데뷔가 어떻게 다가올지 주목된다.


1 )
h6e2k
잘읽엇어여~   
2010-01-3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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