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크리스마스에 8살 소년, 기관장, 소년의 아버지, 떠돌이, 산타 등 톰 행크스가 무려 1인 5역의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왔던 북극행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가 국내 최초로 3D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2006년 1월 20일 재개봉된다.

'퍼포먼스 캡쳐' 기술로 완성된 <폴라 익스프레스>는 최초의 3D 아이맥스 장편 극영화로, 영화의 화면을 3차원으로 변환시킨 뒤 디지털화 시켜 아이맥스 포맷으로 바꿔 상영하는 ‘3D 아이맥스 디지털 리마스터링(DMR)’이라는 혁신적 기법을 이용해 완성된 영화.

이 기술 덕에 관객들은 휘날리는 눈발, 급정거, 급강하, 급상승 등 기차의 움직임 등을 실제 눈앞에서 보는 것 같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고, 여기에 배우의 표정이나 작은 동작까지 섬세하게 잡아낸 최첨단 기술 ‘퍼포먼스 캡처’의 완벽하고 세심한 기법이 더해져 영화의 사실감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국내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개봉하는 최초의 아이맥스 3D 장편 극영화로 기록되게 된 <폴라 익스프레스>는, 미국에서 4,50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벌어들인 아이맥스 최고의 흥행작으로 1월 20일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3D 영상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