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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달이의 연기 신고식!
2006년 4월 10일 월요일 | 김혜민 기자 이메일



영화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친숙함과 함께 연기력과 표정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다. 지난 2005년만 해도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킹콩>을 비롯해 <투 브라더스><폭풍우 치는 밤에> 등 동물들이 등장하는 여러 편의 영화 속 동물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는데,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화 속 동물 캐릭터가 미비했던 국내 영화계에 예비 동물 스타가 등장했다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마음이…>로 대한민국 최초 강아지 연기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달이(래브라도 리트리버 4살). 단순한 애완견이나 우정의 대상이 아닌, 진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강아지를 찾기 위해 제작진이 전국 각 지역을 뒤져 찾아냈다고. 달이의 트레이너는 강아지 주연 영화가 제작된다는 소식에 지인을 통해 오디션에 응모, 그동안 수차례 진행된 오디션에도 적역을 찾지 못해 고민하던 제작진은 여러 대회를 통해 쌓은 경력과 풍부한 표정, 그리고 사람을 잘 따르고 정감 넘치는 표정을 가진 달이로 배역을 최종 결정했다.

그 후 달이는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친화-복종-연기 순의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과 연기 수업을 받았고, 2월 16일 크랭크한 이래 무리 없이 자신의 분량을 소화해 배우로서 합격점을 받은 상태. 특히 지난 3월 말 부산역 앞에서 진행된 찬이(유승호)를 기다리는 장면에서는 촬영이 진행되는 30여분 내내 꼼짝도 하지 않고 애절한 눈빛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감정을 가지고 연기하는 강아지 달이를 만날 수 있는 <마음이…>는 올 추석 관객들을 찾을예정이다.

3 )
qsay11tem
신고식은 힘들어   
2007-08-03 07:57
kpop20
감동적 이었서요   
2007-06-08 19:35
iwannahot
마음이   
2007-05-1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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