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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이 가셨습니다. 영화계의 큰별 신상옥감독 별세!
2006년 4월 12일 수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충무로의 큰별 신상옥감독이 11일 밤 8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1960년대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이끈 신감독은 <상록수>,<연산군>,<빨간 마후라>등을 연출하면서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으로 칭송 받았다.

신감독은 1992년 영화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할리우드에서 <키드캅>의 연출을 맡기도 했으며 북한으로 납치된 1978년부터 8년까지 7편의 영화를 만들었을 만큼 그의 창작열의는 남달랐다.

특히 국제적인 칸 영화제 심사위원과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아 한국 영화인의 긍지를 드높였으며, 올해 문화관광부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6월 24일 금관문화훈장 수여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장례는 신감독과 여러 작품을 함께한 신영균씨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훈장은 오는 12일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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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ay11tem
명복을   
2007-08-03 07:50
iwannahot
상록수   
2007-05-1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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