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12시간 놀다 지쳐 쓰러진 리얼한 백수 친구들!
2006년 8월 3일 목요일 | 김혜민 기자 이메일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하 연애참)에서 극 중 연아(장진영), 영운(김승우)의 친구들로 등장하는 탁재훈, 오달수, 남성진, 김준희의 완벽한 노는(?)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에서 MC, 그리고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맨발의 기봉이> 등으로 영화계에서도주목 받고 있는 탁재훈이 <연애참>에서 맡은 역은 친구들과 노느라 문을 닫는 날이 더 많은 작은 비디오가게를 운영하는 준용 역할. 그의 비디오가게는 친구들의 놀이터가 된지 이미 오래이며 조금 소심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깐죽거리는 입담을 자랑하고 친구들과 놀 땐 신나게 망가지는 캐릭터이다. 또한 <올드보이>에 이어 <구타유발자들>에서도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오달수는 <연애참>에서 자신의 아들보다 철없는 고집불통 홀아비, 학이를 맡아 어린 아들의 과자 값 핑계로 친구들에게 돈을 뜯어내는 것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선보이며, 그 밖에도 <연애참>으로 첫 영화 데뷔를 하게 되는 남성진과 최근 가수 지누와의 결혼으로 화제가 되었던 김준희가 합세, 제대로 노는 친구들의 모습을 제대로 선보인다고.

특히 이들이 안무가에게 특별 지도를 받은 뒤, 12시간 동안 울려 퍼진 ‘맨발의 청춘’에 맞춰 춤을 추며 이들의 끼를 충분히 선보인 룸싸롱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는데, 자신이 창조해낸 새로운 랩의 세계에 심취한 오달수와 꽃 화분과 함께 빙글 도는 ‘화분춤’, 대걸레로 바닥을 닦으며 스테이지를 장악하는 ‘밀대춤’, 그리고 의자에 머리를 대고 다리를 하늘로 쭉 뻗으며 추는 ‘물구나무 춤’을 선보이며 노는 것의 진수를 선보인 탁재훈 등 12시간을 놀다 컷 소리와 함께 넉다운이 되어버렸다는 개성만점 백수 친구들의 연기는 9월 7일 개봉 예정인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서 만날 수 있다.

6 )
qsay11tem
볼만했어요   
2007-07-28 10:55
remon2053
많이 웃겼서요   
2007-06-26 18:14
kpop20
오락용 영화로 보면 괜찮을듯   
2007-06-07 16:04
ldk209
김승우 ... 안 땡겨...   
2007-04-25 22:35
hrqueen1
 ^^.
 저도 그렇게 놀고싶다. 그런 때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2006-09-09 11:42
dlsgud22
기대 ~~   
2006-09-02 16:04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