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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알트만을 기억하며, 유작 재상영 결정!
2006년 11월 23일 목요일 | 최경희 기자 이메일

지난 21일(현지시간), 향년 81세의 나이로 독립영화의 거장 로버트 알트만이 생을 마감했다. <매쉬> <내쉬빌> <숏컷> <플레이어> <고스포드 파크>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로버트 알트만 감독은 <프레리 홈 컴패니언>을 마지막으로 드라마틱한 필모그래피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초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할 때 “상을 너무 일찍 받은 것 같다. 40년은 더 살 수 있는데 말이다”라고 익살 맞은 수상소감을 남긴 그의 모습을 많은 이들이 기억 할 것이다.

알트만의 유작 <프레리 홈 컴패니언>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한국에서 재개봉한다. 30년 전통의 인기 라디오 쇼 프로그램 ‘프레리 홈 컴패니언’을 스크린 속으로 옮겨놓은 영화로 극장이 다른 큰 기업에게 팔리게 되면서 문을 닫게 된 라디오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를 소소한 유머와 진한 감동으로 그려냈다. 감독 스스로 이 영화는 모두가 가지고 있는 죽음이라는 것에 관한 영화라고 밝힌 바가 있듯이 오래된 것, 지나간 것들을 되돌아 보고 느끼고 또 앞으로도 기억해나갈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레리 홈 컴패니언>은 11월 27일(월)부터 1일 1회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에서 재상영에 들어가고, 주말에는 특별 상영으로 <고스포트 파크>가 상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스펀지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글_ 2006년 11월 23일 목요일 | 최경희 기자

7 )
ldk209
떠나는 것을 보내는 아쉬움...   
2008-08-17 12:07
qsay11tem
명복을   
2007-07-26 11:46
ilike7272
<프레리 홈 컴패니언>이 유작이 될 줄이야...

재상영때 꼭 봐야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7-07-16 17:43
ldk209
마지막 영화... 프레리 홈 컴패니언...   
2007-04-29 21:23
hrqueen1
고스포트 파크는 들어는 봤는데. 잘 몰랐던 분이지만 그분의 세계를 다시금 엿볼 수 있다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건 어쩌면 그분의 명복에 더나위 없는 좋은 일이겠죠.   
2006-11-27 16:36
lee su in
<프레리 홈 컴패니언>이 유작이 될 줄이야...

재상영때 꼭 봐야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6-11-24 16:22
bjmaximus
아.. 돌아가셨군요.. 그의 영화 중에 <숏 컷>을 감명깊게 봤었는데..   
2006-11-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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