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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뽑은 올해 최고의 감독!
2006년 12월 22일 금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12월 21일 청담동 DCM에서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의 주최하에 열린 디렉터스컷 시상식 (Director’s CUT Awards)에서 <해변의 여인>의 홍상수 감독이, 영화감독들이 직접 뽑은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압도적인 지지로 감독상을 거머쥔 그의 최근작 <해변의 여인>이 “한층 편안해진 내용이면서도 전작들의 변주와 유머가 살아있는 언제 봐도 그만의 독특한 연출력이 돋보였다”는 게 감독들의 주된 평이다. 연출 부문 외 영화감독들을 대표, 스크린쿼터 사수운동에 매진해온 감독에게 수여하는 또 다른 의미의 감독상은 스크린쿼터 사수비상대책위 집행위원장인 <싱글즈>의 권칠인 감독과 스크린쿼터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김경형 감독에게 수여됐다. 김경형 감독이 연출을 맡은 FTA 반대 TV CF는 2007년 1월 중 지상파를 타고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신설된 독립영화감독상은 퀴어멜로 <후회하지 않아>의 이송희일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례적으로 올해의 독립영화감독에게는 상금이 주어져 관심이 쏠렸다. 그간 디렉터스 컷 시상식은 상금 없이 진행돼 왔지만 ‘저예산과 어려운 작업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훌륭히 드러낸 감독의 열정과 앞으로도 좋은 작품의 작업에 대한 격려차 상금을 마련했다’ 주최측은 전했다. 이어 신인감독상은 <달콤, 살벌한 연인>의 손재곤 감독이, 남자연기상과 여자연기자 상을 통합한 올해 연기자 수상자는 <괴물> 가족팀이 수상했다. 연기의 하모니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이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류덕환과 <사생결단>의 추자현은 신인 연기자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영화인과 제작자는 충무로의 궂은일을 도맡아 해온 영화인회의 이춘연이사장과 <괴물>을 제작한 청어람 최용배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영화계의 발전을 도모한 전문 스탭에게 수여하는 신설된 올해 전문가상은 과거 색 보정 기사시절부터 100여 편을 이상을 작업해온 이용기 컬러리스트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찬욱 권칠인 김경형 김대승 정윤철 김지운 류승완 감독과 2006년 신인감독들 그리고 변희봉, 송강호, 박해일, 고아성, 추자현, 류덕환, 정유미, 하정우, 이범수, 최민식, 김혜수 등 많은 배우와 영화인들이 자리해 소박하지만 뜻 깊은 시상식을 빛냈다.

1998년 이현승 감독의 제안으로 시작돼 9회를 맞이한 디렉터스 컷 시상식은, 200여명 참여 하고 있는 한국영화감독네트워크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의 송년 모임을 겸해 매년 12월 말에 열린다.

2006년 12월 22일 금요일 | 글_서대원 기자

16 )
mooncos
영화인 팬이 참많은   
2009-05-21 10:17
qsay11tem
추카   
2007-07-26 08:45
kpop20
최고의 감독이죠   
2007-07-21 13:33
ilike7272
홍상수감독, 갠적으론 잘 모르겠지만;
축하요^^   
2007-07-16 17:30
remon2053
축하드려요   
2007-06-25 18:23
kpop20
많이 들어 본 감독님 이네요.근데 어떤 작품을 했는지 생각이 안 나네요   
2007-06-04 21:49
ej19850905
홍상수감독, 갠적으론 잘 모르겠지만;
축하요^^   
2006-12-25 12:04
sexyori84
홍상수씨는 참 ! 괜찮은데 , 옆에두분....ㅋㅋ 개인적으로 별로,   
2006-12-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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