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S라인 8등신 몸매의 소유자 연미주가 지난해 <연인>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데뷔 4개월만에 KBS 새 미니시리즈 <헬로!애기씨(이민홍 연출/ 박영숙 극본)>를 통해 주연을 꿰찼다. 이번 작품에서 그녀는 성안골 광녀의 딸인 서화란 역으로 섹시 발랄한 공감가는 팜므파탈 연기에 도전한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묘한 매력을 지닌 그와의 인터뷰를 전한다.

*먼저 드라마 첫 방송 후 느낌은?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았는데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아직은 연기가 많이 서투르고 어색한 부분들이 보여서 부끄럽다. 더욱 열심히 해서 모자란 부분들을 보충해야 할 것 같다.

*드라마 속 황동규와 황찬민 중 자신의 이상형?그 이유?
제 이상형은 극중 황동규의 캐릭터에 더 가깝다. 황찬민의 경우도 외관상 멋지고 세련되어서 좋긴 하지만 다소 무뚝뚝하고 애정표현은 잘 못하지만 든든한 보호자 같이 옆에서 지켜주는 황동에 더 끌린다.

*촬영중 에피소드
촬영장에서는 아니지만 촬영장소에 가면서 생긴 에피소드이다. 처음으로 하동에서의 촬영을 친언니와 가게 되었는데, 회덕분기점에 빠져야 한다고 들었는데 대전으로 가야 하는 것을 모르고 대구로 빠져서 하동까지 가는데 7시간 30분이나 걸렸다. 그래서 어제 네비게이션을 장만했다.

*8등신 S라인 몸매 비결과 부담감은 없는지?
어쩌다 S라인이란 수식어가 제게 붙었는지 모르지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사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해서 음식조절 하는 것이 저의 힘든 부분이기도 하다..

*존경하는 선배와 가장 좋아하는 배우? 그 이유는?
존경하는 선배님은 전원주 선생님이다.. 한결같이 연기자로서의 길을 걸어온 선생님이 존경스럽다. 좋아하는 배우는 김정은 선배님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느꼈다. 또한 촬영장에서 모든 스텝분들에게 친절하시고 스텝분들도 김정은 선배님을 칭찬하시는 모습에서 연기뿐만이 아닌 촬영 현장에 대한 열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영되는 <헬로!애기씨>는 연미주를 비롯해 이다해, 이지훈, 하석진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