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별빛속으로>의 차수연이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이케와키 치즈루와의 만남을 가졌다.

지난 13, 14일 '일본 인디필름페스티벌 리턴즈'에서 상영중인 영화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의 홍보 차 한국을 방문한 이케와키 치즈루와 차수연의 만남은 한일 양국의 주목받는 여배우들이 만났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차수연과 이케와키 치즈루는 서로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서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나눴는데, 특히 영화 <별빛속으로>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차수연은 이케와키 치즈루에게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연기경력 11년 차인 이케와키 치즈루는 자신이 해왔던 영화작업의 경험들을 나누며 선배 연기자로서 격려의 말을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선후배 배우로 만난 두 배우의 유쾌한 만남은 2시간 가량 이어졌고, 두 배우는 각자의 활발한 활동을 앞으로 더욱 기대한다는 인사로 끝맺으며 짧은 만남을 아쉬워했다.

차수연의 색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 <별빛속으로>는 오는 8월 9일 개봉된다.

2007년 7월 23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