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든 크리스텐슨이 ‘마취중 각성’이라는 소재를 다룬 스릴러 <어웨이크>(수입:유니코리아㈜/배급:㈜프라임엔터테인먼트)에서 제시카 알바의 연인으로 돌아온다.

1995년 공포영화 <매드니스>를 시작으로 조금씩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스타워즈>시리즈에서 ‘아나킨 스카이워커’ 를 맡아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팩토리 걸>에서는 록스터 ‘빌리’ 로 분해 타고난 엔터테이너 재능을 뽐내기도 했으며, 최근엔 블록버스터 <점퍼>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할리우드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가 선택한 <어웨이크>에서는 젊은 나이에 사업에 성공, 뉴욕의 반을 가진 젊은 백만장자 ‘클레이’로 등장해 극중 연인은 제시카 알바와 연기 앙상블을 이룬다.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마취중 각성’ 이라는 소재와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는데, 이 영화에서 그는 영화 속 모든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마취중 각성’을 겪으며 자신을 둘러싼 음모를 알게 되는 캐릭터로 작품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만의 축적된 연기 노하우로 모든 음모를 알게 되는 시점에서 최고의 긴장을 느끼게 하는 감정 표현에 집중하며 진정한 내면연기를 펼쳐보인다.

‘마취중 각성’ 이라는 소재와 예상치 못한 반전을 선보일 <어웨이크>는 오는 3월 27일 그 전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2008년 2월 25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