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각본, 감독, 촬영 등 다재 다능함을 과시한 <플래닛 테러>(수입:스폰지/배급: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마침내 국내 개봉된다.

<플래닛 테러>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플래닛에서 지구를 구할 정예팀이 발족되면서 이 바이러스의 진원지와 배후를 찾는 SF액션을 다룬 영화.

이번에 개봉을 확정하면서 공개된 포스터에는 붉은색과 검정색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어느 곳에서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게끔 주목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일체의 사족 없이 홀로 등장하는 체리 달링(로즈 맥고완 役)만으로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나 포스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녀의 왼쪽 다리로, 평범한 고고댄서에서 지구를 구할 ‘인간병기 그녀’로 변신하게 되는 과정에서 그녀의 다리에 장착하게 되는 ‘머신 건’은 시각적 충격과 함께 영화 속 머신건의 사용방법과 전투력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할리우드의 천재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재기 발랄한 상상력이 폭발하는 SF 변종 액션<플래닛 테러>는 오는 7월 3일 공개되어 관객들에게 상상조차 못한 피와 액션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08년 6월 3일 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