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김기범이 배우로 다시 돌아온다. 주문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보여줄 <주문진>(제작: HMJ Films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김기범은 첫 주연을 맡았다.

그동안 가수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김기범은 먼저 연기자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다. 그는 성장 드라마 <반올림>에서 고아라와 함께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고,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와 <춘자네 경사났네>를 통해 연기자의 모습을 계속해서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함께 출연한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이후 두 번째로 영화에 출연하는 김기범은 <주문진>에서 지나간 사랑을 잊지 못해 유령이 된 ‘고스트’ 역으로 등장한다. 상대역인 시골 소녀 지니 역엔 황보라가 출연해 김기범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이번 영화를 통해 연기의 목마름을 해소하게 된 김기범의 <주문진>은 내년 1월 21일 개봉! 소녀들의 애간장을 녹일 예정이다.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