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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토이 스토리 3>! 美박스 접수
미국 박스오피스 |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디즈니-픽사 에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한 <토이 스토리 3(Toy Story 3)>가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11년 만에 돌아 온 <토이 스토리 3>는 18일부터 20일 동안 4,028개 스크린에서 1억 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슈렉 2> <슈렉 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개봉주말 성적이며, 디즈니-픽사 스튜디오 영화로는 가장 높은 수익이다. 풀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무장한 <토이 스토리 3>는 1, 2편에서 활약한 톰 행크스와 팀 앨런이 다시 목소리를 맡고, 마이클 키튼, 우피 골드버그, 티모시 달튼 등이 합류해 흥행에 힘을 실었다. 국내에는 8월 5일 찾아온다.

지난 주 싱거운 승부로 끝난 <베스트 키드>와 <A-특공대(A-Team)>의 대결은 이번 주에도 무미건조했다. 성룡과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호흡을 맞춘 <베스트 키드>가 2,9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하며 1,377만 5,000달러에 그친 <A-특공대>를 또 한 번 이겼다. 누적 수익에서는 격차가 더 벌어진다. <베스트 키드>의 누적 수익은 1억 625만 4,000 달러, <A특공대>는 4,979만 7,000달러에 불과하다.

한편 개봉 3주차를 맞은 코미디 영화 <겟 힘 투 더 그릭(Get Him to the Greek)>이 611만 7,000 달러로 지난주와 같은 4위를 차지했고, <슈렉 포에버(Shrek Forever After)>가 3,207개 스크린에서 552만 달러를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와 <킬러스(Killers)>가 나란히 자리했다. 527만 3,000 달러와 510만 달러의 근소한 차이가 순위를 갈랐다.

<토이 스토리 3>와 같은 날 개봉한 신작영화 <조나 헥스(Jonah Hex)>는 8위에 그쳤다. 같은 기간 2,825개 상영관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508만 5,000달러. <트랜스포머>의 히로인 메간 폭스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시 브롤린 주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워도 한참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DC코믹스의 1972년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조나 헥스>는 상처투성이 얼굴을 가진 현상금 사냥꾼 조나 헥스가 서부를 누비며 악당들을 퇴치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그나저나 개봉 첫 주부터 재앙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던 <섹스 앤 더 시티 2>는 개봉 3주차를 맞아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아예 사라졌다. 3편이 제작된다는 소리가 있던데, 무산되는 게 아닌지 모르겠다.

● 한마디
<트랜스포머> 로봇 군단에 심취해 있다가, <토이 스토리> 장난감 군단을 다시 만나니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는 군요…. 제가 늙다리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결코…, 리얼리….(응?)


2010년 6월 21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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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k209
다시는 오지 않을 날들과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위무....   
2010-08-08 15:19
ohye91
기대 만발   
2010-07-12 12:09
aarprp
토이스토리 재밌어요~   
2010-07-04 18:53
iama99
A-특공대 성적이 아쉽군요 ㅠㅠ   
2010-06-29 22:13
mvgirl
정말 3D 애니메이션의 고전   
2010-06-28 20:57
wjy101
기대됩니다.   
2010-06-28 14:52
skdltm333
대세는 3D   
2010-06-27 20:12
fatboy
토이 스토리3 기대됩니다~   
2010-06-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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