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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 개막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 | 2010년 10월 4일 월요일 | 김도형 기자 이메일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 예정인 ‘2010국제SF영화제’가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개최된다. 과천시의 전폭적인 지지로 새롭게 출발하는 이번 축제는 11개국 37편의 SF영화 상영은 물론, 10가지 테마로 구성된 SF 관련 전시, 총 11회의 SF 커뮤니케이션 학술 행사도 함께 열린다.

2010과천국제SF영상축제의 시작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이 연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은 타니가와 나가루가 쓴 동명 라이트 노블(10~20대를 겨냥한 일본 소설)을 극장판으로 만든 것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구성에 각종 장르가 적절하게 섞인 작품이다. 이 외에도 적은 규모의 제작비로 완성된 SF 영화들을 소개하는 ‘SF, 컨템퍼러리’ 섹션, 구 소련과 러시아의 SF 걸작을 소개하는 ‘어메이징 러시안’ 섹션도 준비되어 있다. 1920년부터 1990년대까지의 걸작 SF를 모은 ‘마스터피스’ 섹션, 일본 애니메이션의 양대 산맥인 오시이 마모루와 안노 히데아키의 대표작을 상영하는 ‘두 전설’ 섹션, SF 단편을 소개하는 ‘SF 단편 퍼레이드’도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백 투 더 퓨처> 3부작 연속 심야 상영이다. 영화제 측은 <백 투 더 퓨처>의 개봉 25주년을 맞아 3부작 시리즈를 매일 밤 연이어 상영할 예정이다. 또 얼마 전에 타계한 故(고) 곤 사토시 감독의 <파프리카>도 35mm 필름으로 볼 수 있으며, SF 영화의 고전 <메트로폴리스>는 독일 피아니스트 요아힘 바렌즈의 반주와 함께 148분짜리 리마스터링 복원판으로 상영된다. 영화상영 외에도 3m 길이의 착의식 공룡과 알에서 깨어나는 아기 공룡 애니메트로닉스를 볼 수 있는 ‘다이노 Live’,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외계생명체를 증강현실로 즐기는 ‘스페이스 오딧세이’ 등의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 한마디
프리츠 랑의 <메트로폴리스> 리마스터링 복원판부터 오시이 마모루의 <철인 28 1/2호: 망상의 거인>과 <백 투 더 퓨처> 3부작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니!


2010년 10월 4일 월요일 | 글_김도형 기자(무비스트)    

3 )
hkbang63
와우!! 대단해요   
2010-10-23 08:17
samania
백투더 퓨처   
2010-10-23 00:29
boari
백 투 더 퓨처! 두둥!! +_+   
2010-10-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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