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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스 여우주연상 트로피, 39년 만에 윤여정 품으로
하녀 | 2010년 10월 8일 금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배우 윤여정이 시체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39년 만에 찾는다. 부산 국제영화제는 7일 “윤여정이 지난 39년간 품에 안지 못했던 시체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Maria Honorífica Award - Best actress) 트로피를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시 수여 받는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지난 1971년 故 김기영 감독의 <화녀>를 통해 제4회 시체스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정작 수상 소식은 신문을 통해 알았고, 트로피도 전달받지 못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8일 CGV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하녀>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트로피를 다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트로피는 김동호 위원장이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마디
시체스 여우주연상 상금이 있나요? 있다면, 상금도 다시 주나요?


2010년 10월 8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2 )
ffoy
당시 우리사회상을 알 수 있네요~   
2010-10-13 01:20
hrqueen1
참 어처구니 없는 소식이예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전해질 수 있다니 다행이예요....   
2010-10-09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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