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이다해 대신 김소연 합류, <가비>는 순항중
가비 | 2011년 3월 24일 목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이다해의 중도 하차로 인해 난항을 겪은 <가비>(제공: ㈜트로피엔터테인먼트/ 공동제공,배급: 시네마서비스 / 제작: ㈜오션필름)가 김소연의 합류로 다시 힘을 내고 있다. 배급사 시네마 서비스측은 이다해의 빈자리를 대신해 김소연을 캐스팅하고, 오는 29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탁환 소설의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한 <가비>는 구한말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대피했던 아관파천 시기를 배경으로 고종을 암살하려는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텔 미 썸딩> <황진이>를 연출한 장윤현 감독 신작으로 총 10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된다. <칠검>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소연은 조선 최초 여성 바리스타인 동시에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스파이 ‘따냐’ 역으로 등장한다.

한편 주진모는 따냐와 함께 활동하는 러시아 사기단 최고 사격수 일리치 역을, 유선은 러시아 사기단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다꼬 역을, 박희순은 대한제국을 선포하기 위해 러시아로 떠난 고종황제 역을 맡는다. <가비>는 6월 말까지 촬영을 마친 후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북한공작원, 검사, 국가대표 주치의, 그리고 이번에는 조선 최초 여성 바리스타까지 다양한 변신을 꾀한 김소연. 하지만 왜 속사포 수상소감과 뻣뻣 웨이브만 기억에 남는 걸까.


2011년 3월 24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1 )
jhongseok
김탁환은 역시 독보적인 역사소설가.. ㅎㅎ   
2011-03-30 07:35
1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