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감독, “김기덕 감독님 <아리랑> 통해 마음 편해지셨으면”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 유다연 기자 이메일

김기덕 감독과 장훈 감독의 ‘불편한 관계’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달 제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아리랑>을 통해 김기덕 감독은 장훈 감독을 비판한 바 있다. 장훈 감독이 김기덕 감독과 두 작품을 같이 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메이저 배급사와 계약한 것을 영화에 담은 것이다. 이 일로 틀어진 둘의 관계는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14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고지전> 제작보고회에서 장훈 감독은 김기덕 감독에 대해 “여전히 존경하는 큰 스승님”이라며, “제자로서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서 그는 “김기덕 감독님이 <아리랑>을 통해 마음이 편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두 감독의 관계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자 장훈 감독은 “아직 마음이 편치 않다”며, “개인적인 질문으로 영화 스태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으면 좋겠다”는 말로 대응했다.

● 한마디
배신했다, 배신하지 않았다…화해했다, 화해하지 않았다… 두 분 사이 감정 골의 깊이와 회복은 두 분만이 알겠죠?


2011년 6월 15일 수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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