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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팬더-써니-엑스맨 3파전 승자는?
2011년 6월 20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3D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2>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써니>와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가 뒤를 바짝 쫓으면 3파전 체제를 구축했다. 2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 2>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27만 8,214명을 동원하며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는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3주 연속 1위 기록을 넘는 올해 최장 1위 신기록이다. 전작이 세운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 경신까지는 17만여 명 남겨놓은 상태다.

개봉 7주차로 접어드는 <써니>의 활약도 대단하다. 같은 기간 26만 9,866명으로 2위로 순위 상승했다. 1위 <쿵푸팬더>와의 스코어 차이가 얼마 되지 않는 만큼, 최종 집계 결과에 따라 정상 탈환의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한편 현재까지 <써니>의 누적 관객은 518만 107명. 이로써 <써니>는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은 물론 500만 돌파의 영예도 안았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도전도 거셌다. 같은 기간 26만 668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 196만 1,456명을 기록 중인 영화는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초의 200만 관객 돌파를 노리는 중이다.

4위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J.J 에이브람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신작영화 <슈퍼 에이트>다. 주말 동안 전국 23만 4,495명이라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관객 동원력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 날 개봉한 3D 영화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 보다는 낫다. 2억 달러라는 호화 제작비를 자랑하는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은 고작 11만 9,008명(누적 14만 2,508명)동원에 그쳤으니 말이다.

<슈퍼 에이트> <그린랜턴 : 반지의 선택>과 함께 개봉한 신작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는 7위로 신고식을 치렀다. 베스트셀러 작가 마이클 코넬리의 법정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9만 2,552명, 누적 관객 11만 150명을 기록했다. 또 다른 신작 영화 <러브 앤 프렌즈>의 순위는 9위다. 4만 871명(누적 5만 7,927명)의 관객이 삼각관계에 빠진 세 남녀의 사랑싸움을 지켜봤다.

● 한마디
구관이 명관인가요. 신작 영화 성적이 왜들 이래.


2011년 6월 20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2 )
bjmaximus
북미에서는 시리즈 중 가장 저조한 흥행을 한 <엑스맨:퍼스트 클래스>가 국내에서는 반대로 <엑스맨> 시리즈 최고의 흥행을 하는군요.   
2011-06-20 15:35
bjmaximus
<그린 랜턴>의 국내 흥행 참패는 충격적이네요,이렇게 망할줄이야.. 그래도 북미에서는 예상대로 수준급 오프닝 흥행을 하며 1위 했는데..(물론,거대 제작비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미국 코믹북 원작의 슈퍼히어로 영화는 '맨'자가 붙어야 국내에서 흥행이 유리한 듯.. <스파이더맨><아이언맨>은 대박난 경우고 <엑스맨>도 기본적인 흥행은 했으니.. <헐크><판타스틱4> 시리즈와 <데어데블><고스트 라이더> 등이 국내에서 저조한 흥행을 했었는데 <그린 랜턴>의 흥행은 더 비참하네요.

그리고,<엑스맨> 3편인 <엑스맨:최후의 전쟁>이 국내에서 2,096,180명 모았습니다.200만 돌파했었죠.암튼,<엑스맨:퍼스트 클래스>가 3편 관객 동원 깰거는 확실하네요.250만 돌파까지는 힘들겠지만..

<슈퍼 에이트>도 100만 돌파는 힘들듯.. 암튼,이번 주 할리우드 흥행 기대작들 2편이 모두 국내 흥행이 부진하네요.   
2011-06-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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