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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프로메테우스>는 인류의 근원을 찾는 영화”
2011년 6월 30일 목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리들리 스콧 감독이 지난 2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CineEurope 2011’에서 3D영화 <프로메테우스>에 대해 언급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첫 3D 영화 <프로메테우스>는 <에이리언>에서 등장한 거대 외계 생명체 화석 ‘스페이스 조키’로부터 시작된 작품이다. <에이리언>과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감독은 “<프로메테우스>에 등장하는 우주선은 <에이리언> 시리즈에서 나온 거대 기업 ‘웨이랜드 유타니’가 만든 것”이라며 “그 외에는 연관성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이야기는 스위스 공상과학 작가 에리히 폰 데니켄의 책 ‘신들의 전차’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신들의 전차’는 에릭 폰 데니켄의 1968년도 작품으로 외계문명도래설을 주장한 책이다.

이날 <프로메테우스>에 출연하는 마이클 패스벤더와 노미 라파스도 자리를 함께 했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영화에서 맡은 데이빗은 ‘웨이랜드 유타니’가 만들어낸 안드로이드 중 하나”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또한 노미 라파스는 “리들리 스콧 감독과의 작업은 고된 땀의 작업”이라고 말했다. 현재 런던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인 <프로메테우스>는 2012년 6월 8일(현지시간) 개봉예정이다.

● 한마디
뒤늦게 3D 영화제작에 뛰어든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나이는 73세. 당신의 도전이 아름답습니다.


2011년 6월 30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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