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한마디! 제발 좀 웃겨달라고 <가문의 영광 4: 가문의 수난>
2011년 8월 31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가문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홍회장과 사고뭉치 삼형제가 뭉쳤다. 31일 오후 2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가문의 영광 4: 가문의 수난>(이하 ‘<가문의 영광 4>’)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5년 만에 나온 속편 <가문의 영광 4>는 홍회장(김수미) 일가가 난생 처음 일본으로 여행을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제목처럼 배우들의 고생이 많았던 작품. 이날 배우들 중 최고령자였던 김수미는 더위와 급박하게 돌아갔던 촬영 때문에 힘들었다고 속내를 밝혔다. 하지만 그에게도 구원자가 있었으니 바로 탁재훈. 김수미는 “이번 작품에서 체력을 유지한 건 탁재훈 덕택이었다”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탁재훈은 기자간담회에서도 시종일관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며 김수미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 한마디
정말이지 웃고 싶었다. <가문의 영광 4>에서 웃음 말고 어떤 것을 바라겠는가! 하지만 웃음은커녕 실소만 터져 나온다. 인물 각자의 특징들이 도드라지지 않고, 이야기도 점점 산으로 간다. 끝내 가족애로 마무리되는 영화의 구성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제목을 잘못 정한 탓일까? 말 그대로 수난이다 수난.
(무비스트 김한규 기자)

탄탄한 스토리? 그런 건 기대하지 않았다. 그저 제대로 웃겨주기만 한다면 반겨줄 수 있었다. 그러나 <가문의 영광4>는 안타깝게도 웃기지 않다. 전작의 조폭 코미디에서 벗어나 새롭게 선택한 개그 코드가 화장실 유머라니, 너무 빤하지 않은가. 무엇보다 웃음만을 위해 작위적으로 채워진 에피소드를 보고 있기에 103분은 너무 길다. 웃기려는 강박이 너무 노골적이어서 민망할 정도다.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2011년 8월 31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총 4명 참여)
sweetycom
아...혹평이 매번 심했지만, 지금까지는 '그래도 생각없이 봐줄만하다'는 내용이 많았는데 이번엔 그것조차 드문드문...ㅡ.,ㅡ   
2011-09-06 12:52
ogml27
가문시리즈가 또다시 영화계를 노크했군요~~~부디 흥행하시길 빕니다!!   
2011-09-04 20:12
bjmaximus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평론가,기자들의 혹평,비난과 상관없이 항상 흥행에 성공했는데 이번에도 그럴까?   
2011-09-04 15:52
bestktz
웃음이 없나요? 그래도 웃으려고 단생각없이 즐기려고 기대중인데...
기자분들의 평이 참 씁쓸하네요   
2011-09-0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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