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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쉽>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 <배틀쉽> 피터 버그 감독 내한
2012년 2월 3일 금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배틀쉽>의 피터 버그 감독
<배틀쉽>의 피터 버그 감독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틀쉽>의 로드쇼가 2일 오전 10시 30분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피터 버그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줬다.

<배틀쉽>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하스브로사의 보드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 외계인의 침공에 맞서 지구를 지키는 해군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테이큰>의 리암 니슨,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의 테일러 키치, 팝가수 리한나 등이 출연한다. <킹덤> <핸콕>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피터 버그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제작까지 맡았다. 감독은 “미군 해병대로 6.25전쟁에 참전하셨던 아버지에게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한국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이어 “여러 나라의 해전과 전함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배틀쉽>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의 설정에 대해 피터 버그 감독은 “외계인을 소재로 한 기존 영화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해군과 외계인의 감정변화에 신경썼다”며 “외계인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살고 있고, 그들이 지구인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스티븐 호킹의 주장에 영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영상은 주요 인물에 대한 정보와 외계인과의 전투 등 총 다섯 장면이 공개됐다. 특히 미 해군이 외계인 함선에 공격당하는 장면은 CG 작업이 완성되지 않았음에도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였다. 피터 버그 감독은 “외계인 함선은 수면 위를 이동하는 모기에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는 말과 함께, “연출 의도에 맞춰 CG 장면을 구현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피터 버그 감독은 “그 동안 무겁고 진지한 작품을 많이 했지만 이번엔 스케일이 크고 오락적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배틀쉽>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배틀쉽>은 오는 4월 12일 개봉할 예정이다.

● 한마디
이날 개봉에 맞춰 내한 하고 싶다는 여운을 남긴 피터 버그 감독. 다른 사람은 몰라도 리한나는 꼭 데려오시길.


2012년 2월 3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사진출처_레몬트리     

3 )
saida
리한나는 뉴규?? SF동화라...애매합니다잉~   
2012-02-06 21:38
fyu11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수 있는 영화라... SF동화인가-   
2012-02-04 21:24
dudfuf0102
한마디 공감합니다. 리한나는 꼭 데려오시길ㅋㅋㅋ한마디밖에 눈에 안보이네요!?   
2012-02-0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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