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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연상호 감독, “우리도 칸 영화제 간다”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홍상수·임상수 감독에 이어 허진호·연상호 감독도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입성한다. 24일 칸 국제영화제는 허진호 감독의 <위험한 관계>와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이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허진호 감독의 신작 <위험한 관계>는 18세기 프랑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그동안 수차례 영화화 됐던 이 원작은 국내에서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로 리메이크 된 바 있다. 장동건, 장쯔이, 장백지가 출연하는 이번 영화는 <호우시절>에 이은 허진호 감독의 두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다. 장동건은 정식으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행운을 얻었지만 드라마 스케줄이 겹쳐 참석이 불투명한 상태다.

잔혹 스릴러를 표방한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은 두 남자의 지옥 같았던 학창시절을 다룬 작품.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연상호 감독은 신인감독상 격인 황금카메라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65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 한마디
하필이면 드라마와 영화제 스케줄이 겹쳐버린 장동건. 칸 영화제 레드카펫 밟기 참 힘들다.


2012년 4월 25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2 )
momlyj
위험한 관계는 기대되네요
여러 버젼으로 개봉된 내용이라 많이 익숙한 내용이지만 허진호감독이니 기대됩니다
돼지의왕도 어렵게 예술극장 찾아서 봤는데 이 소식 들으니 자부심이 느껴지네요   
2012-04-28 16:09
opsops26
칸 영화제를 가기전 한국에서 일단 개봉하고나서 영화외 고칠점 수정할점 그런걸 다시 보완해서 더 좋은 작품으로 외국 나가는것도 좋지 않을까?   
2012-04-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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