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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에 <남영동1985>가 온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제2의 <부러진 화살>이라 불리며 관심 받고 있는 <남영동1985>를 청소년들도 볼 수 있게 됐다. 정지영 감독의 <남영동1985>가 오는 11월 22일로 개봉일을 확정짓는 동시에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남영동1985>는 故김근태의 자전적 수기 ‘남영동’을 토대로 만든 영화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 간의 잔인한 기록을 담고 있다. 민감한 소재를 다룬 영화인만큼 청소년들의 관람이 불투명했던 게 사실. 하지만 영상물등급위원회가 어떠한 편집도 없이 15세 이상 관람가를 확정함으로써 청소년들도 역사적 사건을 지켜 볼 수 있게 됐다.

영화는 아직 배급사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담은 영화인만큼, 배급사 측에서 공개를 최대한 늦춰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영동1985>와 함께 이목을 끌고 있는 <26년>은 11월 29일 개봉한다. 대선을 앞두고 극장가가 출렁이고 있다.

● 한마디
<26년>의 ‘그 날’과 <남영동1985>의 ‘그 날’이 궁금합니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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