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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박찬욱 감독, 나란히 국내 컴백하나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할리우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김지운 감독과 박찬욱 감독의 국내 컴백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먼저 소식을 알려온 건, 김지운 감독이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이 일본 애니메이션 <인랑>의 리메이크 판 연출직을 검토 중이다.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인랑>은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경찰과 반정부세력의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작품이다. 국내에서 실사로 리메이크 되는 <인랑>은 80억 원이 넘는 제작비, 1,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내년 1월 <라스트 스탠드>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지운 감독은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최초로 미국의 영화인조합이 선정하는 차세대 감독상(Vision Award)을 수상하며 가능성은 인정받은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의 컴백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작품은 <아가씨>다. <아가씨>는 젊은 여인 두 명과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현재 시나리오 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가씨>가 내년 상반기 개봉하는 <스토커>의 차기작이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박찬욱 감독이 이미 서부극 <브리건즈 오브 래틀버지>와 마피아 복수극 <코르시카72> 등의 연출 제의를 받은 만큼, 선택에 따라 추후 일정은 달라질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은 현재, 동생 박찬경 감독과 함께한 필름 프로젝트 <청출어람>의 후반작업에 매진중이다.

● 한마디
그럼, 봉(준호)감독님은?


2012년 12월 11일 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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