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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탑승권 구하기 힘드네
2013년 1월 2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열차표 구하기 전쟁이 치열했다. 명절, 고향을 가기 위한 열차표가 아니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탑승권 얘기다. <설국열차>는 지난 1월 1일 0시부터 24시간 동안 네티즌을 대상으로 “전원에게 <설국열차> 탑승 티켓을 우편으로 배송한다”며 탑승객 모집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벤트 소식에 10만 명 이상이 단시간에 접속을 시도, 서버가 다운되는 일도 벌어졌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네티즌은 총 2만 3,256명으로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설국열차>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결과였다”고 자평했다. “타 영화 광고 평균 대비 10배 이상의 반응”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역대 영화 광고 사상 최고의 클릭률이라는 게, CJ엔터테인먼트의 소개다.

이번 탑승권을 쟁취한 네티즌들은 차후 <설국열차> 쇼케이스나 시사회 등 영화 관련 행사참가 응모에 우선권을 부여 받는다. 또한 영화 관련 특별 자료 등의 배포 시에도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탑승권 발송 일정은 개별 SM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미국 배급사 와인스타인 컴퍼니를 통해 북미 지역 대규모 개봉을 확정한 <설국열차>는 현재 후반 작업이 한창이다.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등의 호흡은 올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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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2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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