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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이름값 한 이병헌, 선전한 <지슬>
2013년 4월 1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이병헌이 이름값을 했다. 이병헌의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 2>가 3월 5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아이.조 2>는 주말 관객 70만 8,26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올해 개봉한 외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이자 전편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첫 주 기록인 66만 명을 넘어선 성적이다. 하지만 좌석점유율은 낮은 편이다. 전국 761개 상영관에서 선을 보였지만 좌석점유율은 26.7%로 전체 12위에 그쳤다.

<연애의 온도>는 주말 관객 36만 1,060명으로 2위, <파파로티>는 주말 관객 23만 6,094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두 영화 모두 순위는 한 계단씩 하락했지만 30%의 안정적인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꾸준히 관객을 동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위 <웜 바디스>도 개봉 3주차에 전국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신세계>는 주말 관객 10만 4,099명을 추가하며 전국 451만 2,799명을 동원해 5위를 기록했다. 현 추세라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의 470만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7번방의 선물> 또한 주말 관객 4만 4,877명을 추가하며 전국 1,273만 5,250명을 기록하며 6위를 고수했다. 역대 한국영화 2위 <도둑들>(1,298만 명)과의 차이는 25만 명으로 좁혀졌다.

한편, 새롭게 10위권에 등장한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의 선전이 돋보인다. 개봉 첫 주에 78개 상영관에서 3만 관객을 동원하며 11위를 차지했던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는 62개로 상영관이 감소했지만 1만 3,907명의 관객을 더하며 누적관객 5만 8,592명을 기록했다.

이번주는 신하균 주연의 액션영화 <런닝맨>, 엄정화, 김효진, 황정민 주연의 드라마 <끝과 시작>, 제주 4.3 사건을 담은 다큐멘터리 <비념>, <트와일라잇>의 스테파니 메이어의 원작을 리메이크 한 <호스트>, 마크 월버그, 러셀 크로우 주연의 <브로큰 시티>, 브래드 피트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킬링 소프틀리>, 중년 부부의 성생활을 위트 있게 담은 <호프 스프링즈>,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신작 <홀리 모터스> 등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한마디
10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2>. 제주의 힘, 독립영화의 힘.


2013년 4월 1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1 )
luckman7
헐리웃 스타가 살린 지아이조2!
이병헌 아니였음 언감생신... 어디 1위를 넘봐~~~~~~~~~
이병헌이 살린 지아이조2
그래도 오락성은 좀 봐줄만 하다. 하지만 이병헌의 무술과 몸매는 잊처지지 않는다는 거~~~~~~~~   
2013-04-0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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