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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리듬감 없는 로맨틱 코미디의 한계 <캐치미>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완전범죄 로맨스 <캐치미>(제작 소넷엔터테인먼트, 심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2일 오후 2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현종 감독과 주연배우 김아중, 주원이 참석했다.

<캐치미>는 검거율 100%의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가 10년 전 첫사랑인 전설의 대도 윤진숙(김아중)과 우연히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2002년 <묻지마 패밀리>로 데뷔한 이현종 감독이 11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연출작이다.

“12월에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말문을 연 이현종 감독은 “김아중의 또 다른 모습, 주원의 열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한편, 김아중은 “도둑을 다룬 미국 드라마와 레퍼런스가 될 만한 영상 클립을 보며 동작, 호흡감 등을 익혔다”고 전설의 대도를 연기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밝힌 후, “주원은 동생이지만 어른스럽고 속이 깊어 자연스레 의지할 수 있었다”고 상대배우와의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

기자들은 대부분 아쉬움을 표했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아중과 TV 드라마의 흥행불패 주원이 만났지만 두 대세 배우도 어쩔 수 없는 영화의 전반적인 완성도 부족을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했다. 연출과 편집의 리듬감 부재로 인해 로맨틱 코미디임에도 불구하고 밋밋한 로맨스에 그치고 말았다는 평가다.

경찰과 도둑으로 재회한 10년 전 첫 사랑 <캐치미>는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김아중 주원이 만나도 이렇게 밍숭맹숭하다니...
(오락성 4 작품성 3)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김아중-주원 케미 등 배우들 열연 속 개연성이 아쉬운 작품.
(오락성 7 작품성 5)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대세 주원도 어쩌지 못한 허술함.
(오락성 4 작품성 3)
(한국아이닷컴 이정현 기자)

-연출과 편집의 리듬이 부재한 로맨틱 코미디의 한계.
(오락성 5 작품성 3)
(무비스트 서정환 기자)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1 )
cherain
계절 특수를 노린 전형적인 부실영화.   
2013-12-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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