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C 방송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Saturday Night Live’의 역대 출연진이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SNL 고정 출연진으로 활약했던 마야 루돌프가 또 다른 SNL 출신 코미디언 티나 페이, 에이미 폴러와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코미디 <The Nest>에서 호흡을 맞춘다고 보도했다.

<The Nest>는 부모가 떨어져 살던 두 자매를 불러들여 집을 팔기 위해 방을 치우게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티나 페이와 에이미 폴러가 자매 역할을 맡고,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의 마야 루돌프가 자매의 어린 시절 친구 역할을 맡았다. SNL 출신 작가 폴라 펠이 시나리오를 쓴 <The Nest>는 2012년 코미디 흥행작 <피치 퍼펙트>를 연출한 제이슨 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현재 조연 배우들을 캐스팅 중인 <The Nest>는 <나쁜 이웃들>에 출연했던 이케 바린폴츠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한 상태다. 이번 달 뉴욕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The Nest>는 2015년 12월 18일, J.J 에이브럼스 감독의 <스타워즈 에피소드 7>과 같은 날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입심 좋은 SNL 언니들, 제다이의 포스를 물리칠 수 있을까?

2014년 6월 16일 월요일 | 글_최정인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