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2주 연속 1위
2014년 7월 21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예상대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35개 증가한 전국 95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주말 관객 105만 2천여 명을 동원하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관객 감소율은 20.4%로 개봉 2주차임을 감안했을 때 매우 안정적인 수치를 보였다. 매출액 점유율도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48.6%를 기록하며 개봉을 한 주 앞당긴 변칙 개봉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중이다. 개봉 8일 만에 200만, 개봉 11일 만에 300만을 돌파하며 전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의 최종 성적 277만을 훌쩍 넘어섰다. 누적 관객은 314만 수준.

3주 연속 2위를 지키고 있는 <신의 한 수>도 23.4%의 안정적인 관객 감소율을 유지하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627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신의 한 수>는 주말 관객 47만 6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319만을 돌파했다. 개봉 4일째 100만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기록을 경신하더니, 개봉 10일 만에 200만, 개봉 17일 만에 300만을 돌파하며 <아저씨>와 같은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작 중 처음으로 300만을 돌파한 <신의 한 수>는 오는 25일 북미 개봉을 확정지었다.

3위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지난주에 이어 50%가 넘는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완연한 하락세를 보였다. 주말 관객 21만 3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521만을 넘어섰다. 전편 <트랜스포머 3>가 개봉 11일 만에 동원한 관객(525만 명)을 개봉 26일 만에 겨우 근접했다. 5위 <좋은 친구들>도 57.2%의 관객 감소율로 반등에 실패했다. 주말 관객 6만 3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37만 8천여 명에 그쳤다.

한편, 신작 공포영화 두 편은 중위권으로 신고식을 치렀다. <주온: 끝의 시작>은 주말 관객 20만 4천여 명을 동원하며 4위, <분신사바 2>는 주말 관객 4만 4천여 명을 동원하며 6위로 데뷔했다. 또 다른 신작 <천하무적 키코리키>는 주말 관객 1만 7천여 명으로 7위, <프란시스 하>는 주말 관객 1만 2천여 명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주에는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이경영 등 멀티캐스팅을 앞세운 윤종빈 감독의 액션 활극 <군도: 민란의 시대>가 여름 시장을 겨냥한 한국 블록버스터의 첫 주자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한다. 그밖에도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 2>, 아놀드 슈왈제네거, 샘 워싱턴, 테렌스 하워드 주연의 범죄 스릴러 <사보타지>, 애니메이션 <일루셔니스트>를 연출한 실뱅 쇼메의 첫 극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핀란드의 자연림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숲의 전설>,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우리가족>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변칙 개봉의 효과를 톡톡히 누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안정적 관객 감소율로 장기 흥행모드에 돌입한 <신의 한 수>.


2014년 7월 21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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