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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인터스텔라> 독주에 제동 건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2014년 12월 8일 월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인터스텔라>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전국 865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57만 9천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77만 수준으로 <킹덤 오브 헤븐>(545,436명), <로빈후드>(477,364명), <프로메테우스>(550,455명)를 넘어 리들리 스콧 감독의 국내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4주 연속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던 <인터스텔라>는 2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개봉 5주차에도 전국 721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48만 1천여 명을 추가, 누적 관객 910만을 돌파했다. 관객 감소율은 47%로 다소 상승했지만, 외화로는 역대 세 번째로 천만 고지를 넘어서는데 있어 큰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위로 데뷔했던 <빅매치> 또한 3위로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하지만 56.1%라는 큰 폭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18만 7천여 명을 보태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94만을 넘어서며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상태다. 역시 한 계단 순위가 하락한 4위 <퓨리>도 60.9%의 관객 감소율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 모드에 적신호가 켜졌다. 주말 관객 12만 1천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125만을 넘어서는데 만족해야했다.

반면,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입소문을 타고 지난주보다 88개 스크린이 확대됐으며 주말 관객 또한 122.9% 상승한 약 12만 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24만을 넘어서며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주에는 미셸 공드리 감독이 연출하고 오드리 토투가 출연한 <무드 인디고>, 홍대 언저리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파티51>, 스티븐 호킹의 로맨스를 그린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릴리 콜린스, 샘 클라플린 주연의 로맨스 <러브, 로지>, 쉐일린 우들리, 에바 그린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버진 스노우>, 대니 분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코미디 <슈퍼처방전>, 견자단, 주윤발, 곽부성 주연의 판타지 어드벤처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제이슨 스타뎀,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액션 <파커>, 한국사회에서 교회가 직면한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쿼바디스>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엑소더스>는 리들리 스콧 감독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2014년 12월 8일 월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2 )
papakgb
인터스텔라는 이번주가 막바지겠어요
이번주 잘 달리면 천만가고 안되면 그 언저리에서 끝나겠어요   
2014-12-11 21:00
pinkkaii
기대보단 별로라는 소문때문에 아직 보진 않았지만,, 인터스텔라가 주춤하면서 새로운 영화들이 몰려오고 있군요!   
2014-12-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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