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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준, 개봉 기다리다 입대
'파라다이스 빌라' 잔혹하고 엽기적인 배역 열연 찬사 | 2001년 11월 29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군복무중이라 영화 개봉을 볼 수 없다는게 아쉽지만 오히려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좋은 기회가 아닐까 생각해요."
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신인배우 조한준(23)은 박종원 감독의 신작 '파라다이스 빌라'를 통해 비로소 진가를 드러낸 주인공이다.
최종원 김학철 이진우 등 연기세계의 까마득한 선배인 중견연기자들 틈바구니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대담한 연기를 해내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그에겐 유명 감독과 대선배들이 호흡을 맞춘 작품에 일약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부터 행운의 시작.
박종원 감독과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란 인연이 있긴 하지만 배역을 맡은 이후로는 인물분석 리포트를 열번 이상 제출해야할 만큼 혹독한 트레이닝을 감수해야 했다. 촬영을 끝내고 개봉을 기다리다 입대한 그는 현재 강원도에서 전투경찰로 군복무중이다.
현실과 게임의 혼돈속에서 잔혹하고 엽기적인 살인마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며 가능성을 보여준 조한준은 "군복무후엔 차세대 스크린 간판스타로 우뚝 서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자료제공 :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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