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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 <애자> <반창꼬>를 연출한 정기훈 감독의 신작으로, 정재영과 박보영을 비롯해 오달수, 배성우, 류덕환, 류현경, 진경, 윤균상 등이 출연했다.
인천 송도에서 진행된 이날 마지막 촬영은 수많은 기자들이 모인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도라희의 모습을 담은 장면. 촬영을 마친 박보영은 “벌써 도라희 캐릭터를 보내줘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영화만큼이나 유쾌한 현장 속에서 감독님과 스탭들 그리고 정재영 선배님 덕분에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영과 박보영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사회 초년생 연예부 기자 박보영의 좌충우돌 성장담, 드디어 촬영 완료.
2015년 6월 4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