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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쥬라기 월드> 300만 돌파, 2주 연속 1위
2015년 6월 22일 월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메르스 사태에도 <쥬라기 월드>의 흥행세는 꺾이지 않았다. 전국 1,022개 스크린에서 30.2%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쥬라기 월드>는 주말 관객 106만 5천여 명을 추가하며 6월 셋째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극비수사>의 오프닝 스코어에 밀린 <쥬라기 월드>는 18일, 19일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주춤했지만 20일, 21일에 일별 관객 40만을 넘기며 정상을 탈환했다. <쥬라기 월드>는 2주 만에 누적 관객 340만을 돌파하며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편, 한국영화들은 오랜만에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국 894개 스크린에서 첫 선을 보인 <극비수사>는 주말 관객 98만 1천여 명을 동원하며 <쥬라기 월드>와 접전 끝에 2위로 데뷔했다.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을 돌파한 <극비수사>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누적 관객은 116만 9천여 명을 넘었다. 또 다른 신작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전국 489개 스크린에서 주말 관객 20만 1천여 명을 동원하며 3위로 첫 선을 보였다.

반면, 상위권을 유지했던 블록버스터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샌 안드레아스>는 전국 357개 스크린에서 66.4%의 관객 감소율을 보이며 주말 관객 9만 5천여 명을 추가했고, 전국 229개 스크린에서 65.1%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주말 관객 4만 8천여 명을 추가하며 4, 5위로 나란히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74.8%의 관객 감소율을 보인 <스파이> 또한 7위로 순위가 세 계단 하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주에는 윤계상, 유해진이 출연한 법정 드라마 <소수의견>, 임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류승범, 고준희가 출연한 액션 <나의 절친 악당들>, 제2연평해전의 참상을 그린 드라마 <연평해전>, 박기웅, 한채아가 출연한 드라마 <메이드 인 차이나>, 마크 월버그가 출연한 코미디 <19곰 테드 2>, 이란계 영국인 감독 애나 릴리 아미푸르가 연출한 스릴러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마리아 벨로, 프랭코 그릴로가 출연한 공포 <데모닉>, 아사 버터핑거가 천재 소년으로 출연한 드라마 <네이든> 등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메르스 사태를 뚫고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는 <쥬라기 월드>.


2015년 6월 22일 월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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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i1063
극비수사도 보고 오늘 연평해전도 개봉하자마자 관람했지만 쥐라기월드는 어린 시절 비디오 테이프로 봤던 스티븐 스필버그의 놀라운 공룡에 대한 연출력에 반해서인지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연평해전이 호국의 달과 함께 강세를 보여서 흥행에 성공했으면 좋겠지만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공룡의 모습을 제대로 연출한 쥐라기월드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네요~!   
2015-06-25 02:48
chorok57
확실히 주말에는 공룡들이 강세네요.   
2015-06-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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