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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마블의 <앤트맨>, 2주 연속 정상!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 최정인 기자 이메일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앤트맨>이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앤트맨>의 개봉 2주차 수익 감소율은 56.5%로 다소 가파른 편이지만 신작 <픽셀>의 공세를 버텨내기엔 무리가 없었다. 2,490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한 <앤트맨>은 1억 621만 달러의 총수익을 거뒀다.

아담 샌들러의 신작 <픽셀>은 2위로 데뷔했다. 80년대 아케이드 게임을 소재로 한 <픽셀>은2,401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에 그쳤다. 80년대 만화를 소재로 해 화제를 모았던 <닌자터틀>은 작년 개봉 당시 6,557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픽셀>에 밀린 <미니언즈>와 <트레인렉>은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3위로 떨어진 <미니언즈>는 2,293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 2억 6,245만 달러의 총수익을 올렸고 4위를 차지한 <트레인렉>은 1,728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 6,152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또 다른 신작 <사우스포>와 <페이퍼 타운>은 둘 다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채 중위권에 간신히 이름을 올렸다. <사우스포>는 1,67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5위로 데뷔했고, <페이퍼 타운>은 1,265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6위에 올랐다. <페이퍼 타운>은 작년 북미에서 개봉해 큰 인기를 모았던 <안녕, 헤이즐>의 원작 작가 존 그린의 또 다른 소설을 바탕으로 한 로맨스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개봉 7주차에 역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 성적 3위라는 기대 이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8위를 차지한 <쥬라기 월드>는 718만 달러의 주말 수익을 추가해 6억 2,408만 달러의 총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어벤져스>(6억 2,335만 달러)를 넘어서는 놀라운 성적이다. 현재 <쥬라기 월드>를 앞선 영화는 <아바타>(7억 6,050만 달러), <타이타닉>(6억 5,867만 달러) 두 편 뿐이다.

이번주에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하고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알렉 볼드윈이 출연한 액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존 프란시스 데일리, 조다단 M. 골드스타인 감독이 공동연출하고 크리스 햄스워스, 레슬리 만이 출연한 코미디 <베케이션>이 와이드 릴리즈로, 제임스 폰솔트 감독이 연출하고 안나 크럼스키가 출연한 드라마 <디 엔드 오브 더 투어>, 메리 아그네스 도노휴 감독이 연출하고 캐서린 헤이글이 출연한 코미디 <제니스 웨딩>,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이 연출하고 헬레나 본햄 카터가 출연한 드라마 <영 앤 프러디저스 T.S. 스피벳>, 모건 네빌 감독의 다큐멘터리 <베스트 오브 에너미즈> 등이 리미티드 릴리즈로 개봉 예정이다.

※해당 기사는 2015년 7월 28일 09시 50분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 오피스 모조’ (http://www.boxofficemojo.com)를 참조해 작성한 것입니다.

● 한마디
역대 흥행 순위 3위에 오른 <쥬라기 월드>.


2015년 7월 28일 화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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